월세 내고 남는 돈 거의 없어요
지난달 통장 잔고를 봤는데 월세 낸 뒤에 생활비로 쓸 돈이 얼마 안 남더라고요. 서울 성수동에서 원룸을 월세로 사는데 매달 45만 원을 내고 있거든요. 알바하고 프리랜서 일 번 돈으로는 월세가 제일 큰 지출 항목이에요. 통장 잔고가 5자리를 넘는 날이 거의 없어요. 매달 25일쯤 월세가 나가고 나면 그다음 주 월급이 들어올 때까지 떡볶이도 마음껏 못 사 먹어요.
지난달은 월세 낸 뒤에 친구 생일이라고 케이크 하나 샀는데 그게 오히려 화근이었어요. 그다음 일주일 동안 편의점 도시락으로 버텨야 했거든요. 이런 생활이 1년 이상 이어지다 보니까 조금씩 지쳐가더라고요. 카드빚도 늘어가고 미래 걱정도 늘어나고요.
이사도 마음대로 못해요. 보증금 늘어나서 이사 갈 돈이 없거든요. 주인집이랑 계약 갱신할 때마다 월세도 조금씩 올라서 스트레스였어요. “이번엔 안 올라주려나” 하고 계약 갱신 서류 받아볼 때마다 가슴 졸이는 게 일상이었어요.
그러다 지난주에 친구가 만났는데 “너 왜 청년 월세 지원 안 신청해?” 하더라고요. 저는 솔직히 그런 제도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그날 집에 와서 바로 검색해봤는데 진짜 이런 제도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신청까지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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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월세 지원이 뭔가요
청년 월세 지원 제도는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 세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세 일부를 지원해 주는 정책이에요. 코로나 이후 주거비 부담이 커진 청년들을 돕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2026년부터는 상시 지원체계로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예산이 다 소진되면 조기 마감돼서 타이밍 놓치면 한 해 동안 못받는 경우가 많았어요. 제 친구는 그래서 작년에 한 번도 못받았다고 했어요. 신청하러 갔더니 이미 예산 소진되어 마감됐더라고요. 그런데 이제는 상시 지원이라 매년 꾸준히 지원받을 수 있게 됐어요.
이전에 청년 주거 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정리한 적이 있는데요. 그 글에서는 주거안정자금이나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같은 다른 정책도 소개했었어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한테 더 좋고 월세 지원은 당장 월세 부담을 줄이고 싶은 분들한테 딱 맞아요.
제도의 목적이 청년 세대의 주거 안정이에요. 주거비 때문에 다른 생활에 지장받지 않도록 돕는 거죠. 주거비가 줄어들면 교육비나 취업 준비 비용, 저축 같은 다른 곳에 돈을 쓸 수 있으니까요.
혜택이 얼마나 되나요
청년 월세 지원금은 거주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 정도 지원돼요. 서울의 경우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지방도 꽤 비슷한 수준이라 지역 차이는 크지 않아요.
지원 금액 결정하는 기준이 여러 가지 있어요. 월세 금액도 보고 소득 수준도 보고 지역도 보고요. 월세가 높고 소득이 낮으면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서울 강남처럼 월세 비싼 지역에 사는 청년들한테 특히 유리할 수 있어요.
지원 기간도 있어서 보통 최대 2년까지 받을 수 있어요. 2년 동안 매달 10~20만 원씩 받는다고 생각하면 꽤 큰 금액이죠. 월 15만 원 받으면 2년이면 360만 원이에요. 이 정도면 보증금 늘려서 좋은 집으로 이사할 수도 있고요.
저처럼 원룸 월세 45만 원 낼 때 15만 원만 지원받아도 생활비로 쓸 돈이 많아지는 거니까요. 15만 원이면 매달 마트 가서 장볼 때 편해지고 가끔 친구들이랑 밥 먹을 때도 덜 걱정이 돼요.
지원 방식은 월세를 카드로 내면 다음 달에 지원금을 입금해주는 방식이에요. 예를 들어 3월 월세를 카드로 결제하면 4월에 지원금이 통장으로 들어와요. 보통 5~10일 사이에 입금돼요.
어떤 사람이 신청할 수 있나요
지원 대상은 만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이에요. 2026년 기준으로는 1986년부터 2007년생까지 신청 가능해요. 나이 기준이 신청 연도 기준이어서 올해에 신청하는 분은 2026년에 만 19세에서 34세여야 해요.
그리고 소득 수준도 있어서 일정 수준 이하만 받을 수 있어요. 통상적으로 청년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3,000만 원 이하면 지원받을 수 있어요. 프리랜서나 자영업자한테는 이 기준이 좀 까다로울 수 있어요.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자료를 보고 소득을 확인해요.
거주 요건도 있어요. 지원받으려는 지역에서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서울시 청년 월세 지원을 받으려면 서울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 해요. 회사 때문에 경기도에 사는데 서울 청년 월세 지원을 받고 싶어도 안 돼요.
그리고 현재 다른 정부 월세 지원 사업을 받고 있으면 안 돼요. 이중 수혜는 안 되거든요. 국토부 월세 사업이나 다른 지자체 월세 지원을 받고 있으면 청년 월세 지원을 또 받을 수 없어요.
주택 유형에도 제한이 있어요. 보증부 월세 계약인 주택만 지원받을 수 있어요. 전세나 자가는 아니고요. 그리고 보증금이 너무 낮은 주택도 제외될 수 있어요.
저는 첫 번째 신청했을 때 다른 지자체 월세 지원을 받고 있어서 자격 중지 처리가 필요했어요. 2년 전에 경기도에서 청년 월세 지원을 받았거든요. 그게 아직 수혜 기간이 남아있어서 복지로에서 자격 중지 요청을 따로 해야 했어요. 이거 모르고 그냥 신청했다가 반려되서 다시 신청했네요. 여러분은 미리 다른 지원 제도 확인하세요.
어디서 신청하나요
신청은 복지로 웹사이트나 앱에서 할 수 있어요. 복지로는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복지 포털인데 청년 월세 지원 제도를 비롯해서 다양한 복지 제도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어요. 본인 인증 후에 “청년 월세 지원”을 검색하면 신청 페이지가 나와요.
복지로 접속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네이버나 구글에서 “복지로” 검색하면 바로 나와요. 그리고 본인 인증은 카카오나 네이버로 할 수 있어서 번거롭지 않아요. 인증만 하고 나면 본인이 어떤 복지 제도에 해당하는지 쭉 보여줘요.
그리고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어요. 서울시라면 서울주거포털이나 서울시 청년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다른 지역도 그 지역 청년 포털이나 주거 관련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해요. 지자체마다 신청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확인이 필요해요.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등본, 월세 계약서, 소득 증명 정도예요. 주민등록등본은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월세 계약서는 집주인과 맺은 계약서 사진을 찍어서 제출하면 돼요. 소득 증명은 국세연맹정산홈택스에서 연말정산 자료를 가져오면 돼요.
이건 모두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어서 번거롭진 않아요. 과거에는 행정기관 방문해서 서류 내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제는 온라인으로 다 돼요. 저 같은 집돌이한테 딱 맞는 시스템이죠.
저는 처음에 월세 계약서 주소와 주민등록 주소가 달라서 반려된 적이 있어요. 지난달에 이사했는데 주소 이전을 안 하고 신청했더니 그렇더라고요. 주민등록은 성수동인데 계약서는 강동구여서 반려됐어요. 그래서 바로 주소 이전하고 다시 신청했어요. 여러분은 이사했으면 주소 이전부터 하세요.
신청 절차는 이렇게 돼요
신청 절차는 크게 4단계예요. 복지로 접속하고 본인 인증하고 자격 확인하고 신청하고 제출하면 돼요.
첫 번째는 복지로 접속하고 본인 인증이에요. 복지로 웹사이트나 앱에서 카카오나 네이버로 본인 인증을 하세요. 인증이 완료되면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정보가 나와요.
두 번째는 본인이 지원 대상인지 확인하는 거예요. 복지로 메인 페이지에 “맞춤 복지 검색”이 있어요. 본인의 나이와 소득과 거주지를 입력하면 어떤 복지 제도에 해당하는지 나와요. 청년 월세 지원도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세 번째는 신청서 작성이에요. 청년 월세 지원 신청 페이지로 들어가서 개인 정보와 주거 정보와 소득 정보를 입력하세요. 월세 계약서도 업로드하고요.
네 번째는 제출하고 대기예요. 신청서 제출하면 심사가 들어가요. 보통 2주에서 4주 정도 걸려요. 결과는 복지로 알림이나 문자로 받을 수 있어요.
심사 결과는 “합격” “보완요청” “불합격” 세 가지예요. 합격이면 바로 다음 달부터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보완요청은 추가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요. 불합격은 대상이 아니라서 다음에 다시 신청해야 해요.
장점이 뭔가요
- 매달 생활비가 확 줄어요 – 월 10~20만 원이면 식비나 교통비로 쓸 수 있는 큰 금액이에요. 저는 지원금 받기 시작하고 난 뒤 매달 절식 횟수가 줄었어요. 편의점 도시락 대신 마트에서 장을 봐서 직접 요리하는 횟수도 늘었고요. 월세 때문에 카드빚 갚느라 힘들던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거예요.
- 신청이 어렵지 않아요 – 복지로 웹사이트에서 본인 인증하고 몇 가지 서류만 제출하면 돼요. 행정기관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다 할 수 있어요. 저 같은 집돌이한테 딱 맞는 제도예요. 과거에는 영업시간에 맞춰서 관공소 방문해야 했는데 이제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어요.
- 2년 동안 계속 받을 수 있어요 – 한 번 신청하면 최대 2년 동안 계속 지원받을 수 있어요. 해마다 재신청 번거로움이 없어서 편해요. 2년 동안 매달 지원받으면 총 240~4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이 정도면 보증금 늘려서 좋은 집으로 이사할 수도 있어요.
- 2026년부터 상시 지원으로 바뀌었어요 – 예전에는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서 타이밍 놓치면 한 해 동안 못받는 경우가 많았어요. 이제는 상시 지원이라 타이밍 상관없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어요. 작년에는 예산 부족으로 반찬고래 늦게 신청한 분들은 못받았다고 들었어요.
- 다른 청년 정책과 연계가 쉬워요 – 청년 월세 지원 외에도 청년 고용 지원이나 청년 창업 지원 같은 다른 정책도 같이 신청할 수 있어요. 복지로 한 번 접속하면 여러 제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편해요.
아쉬운 점도 있어요
- 소득 기준이 엄격해요 – 청년 1인 가구 기준 연소득 3,000만 원 이하라서 프리랜서나 자영업자한테는 기준이 꽤 까다로울 수 있어요. 소득 증명도 번거롭고요. 국세청 자료만 인정돼서 별도로 증빙하기 어려운 수입은 반영이 안 돼요.
- 이중 수혜가 안 돼요 – 다른 월세 지원 사업을 받고 있으면 또 받을 수 없어요. 국토부 월세 사업이나 다른 지자체 월세 지원을 받고 있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요. 2년 전에 다른 지자체 지원받았는데 그게 아직 유효하다면 복지로에서 자격 중지 요청을 해야 해요.
- 지원 금액이 월세 전체는 아니에요 – 최대 20만 원이라도 월세가 50만 원이 넘는 지역에서는 부담이 남아요. 서울 강남이나 송파 같은 곳은 월세가 워낙 비싸서 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해요. 제 친구는 송파에 원룸 월세 60만 원인데 지원금 20만 원 받아도 여전히 부담이 크다고 했어요.
- 주거 요건이 있어요 – 지원받으려는 지역에서 실제 거주해야 해서 회사 때문에 다른 지역에 살아야 하는 분들은 지원받기 어려워요. 예를 들어 회사가 서울인데 경기도에 살고 있는 분은 서울 지원을 받을 수 없어요.
- 심사 기간이 길어요 – 보통 2~4주 걸리는데 바로 다음 달부터 지원받고 싶은 분에게는 너무 길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는 신청하고 3주 뒤에 결과를 받아서 그 달 월세는 전부 다 냈어요.
신청할 때 꼭 확인하세요
신청하기 전에 본인이 지원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는 게 중요해요. 복지로에 접속하면 본인이 어떤 복지 제도에 해당하는지 쭉 보여줘요.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세요.
다른 월세 지원 사업을 받고 있는지도 확인하세요. 2년 전에 다른 지자체 지원받았다면 복지로에서 자격 중지 요청을 먼저 하세요. 저는 이거 때문에 반려됐어요.
월세 계약서와 주민등록 주소가 일치하는지 꼭 확인하세요. 이사 했다면 주소 이전부터 하고 신청하세요. 저는 이거 때문에 반려되서 다시 신청했거든요.
그리고 신청 기간도 확인하세요. 지자체마다 신청 기간이 다를 수 있어요. 인천은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만 신청받는다고 했어요. 서울은 상시 신청이라 언제든지 가능해요.
신청서 작성할 때 월세 계약서 번호와 보증금 금액을 정확하게 입력하세요. 틀리면 심사 반려될 수 있어요. 저는 계약서 번호를 한 자리 틀려서 반려된 적도 있어요.
청년 정부 지원금 총정리 글에서도 다른 지원 제도들도 소개했는데요. 월세 지원 외에도 청년층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이 많아요. 청년 고용 지원이나 청년 창업 지원 같은 것도 있어요. 한 번씩 둘러보세요.
다른 청년 주거 지원 제도도 있어요
청년 월세 지원 외에도 청년 주거 지원 제도가 여러 가지 있어요. 자신한테 맞는 제도를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하는 분들한테 좋아요. 이 제도는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저축해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월세 지원은 당장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거고 청약통장은 미래에 집을 사는 거죠.
주거안정자금은 집 계약할 때 필요한 보증금이나 전세금을 빌려주는 제도예요. 보증금이 부족해서 집을 못 구하는 분들한테 도움이 돼요. 월세 지원은 매달 월세를 돕는 거고 주거안정자금은 계약할 때 돕는 거죠.
청년 LIR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 지원 제도예요.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어서 집 사고 싶은 청년들한테 좋아요. 이 제도는 6개월 이상 청약통장 가입한 분만 가능해요.
청년 주택 청약 가입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한 적이 있는데요. 청약통장 가입하고 혜택받는 방법을 소개했었어요. 월세 지원과 청약통장을 같이 활용하면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요.
결론
청년 월세 지원 제도는 월세 부담으로 힘든 청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해요. 매달 10~20만 원 지원이라는 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누적하면 큰 금액이거든요. 2년 동안 월 15만 원씩 받으면 360만 원이에요. 이 정도면 보증금 늘려서 좋은 집으로 이사할 수도 있고요.
저도 지원금 받기 시작하고 나서 생활비 여유가 생겼어요. 이전에는 매달 25일 월세 나가고 나면 그다음 주 월급 들어올 때까지 하얀 쌀국수랑 삼각김밥으로 버텼어요. 지금은 월세 지원금 들어와서 매달 마트 장 보러 갈 때 카드 두드릴 일이 줄었어요.
개인적으로는 2026년부터 상시 지원으로 바뀐 게 제일 좋아요. 예전에는 타이밍 놓치면 한 해 동안 못받았는데 이제는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온라인으로 모든 절차가 가능해서 관공소 방문할 필요도 없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소득 기준이 엄격해서 많은 청년들이 지원받지 못하는 건 사실이에요. 그리고 지원 금액이 월세 전체는 아니어서 서울 강남처럼 비싼 지역에 사는 청년들한테는 부족할 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 월세 지원 제도는 정말 꼭 신청해보세요. 혜택받으면 생활이 확 달라질 거예요. 제 친구도 지원금 받고 나서 “이거 진짜 꿀팩” 이라고 했어요. 매달 15만 원이면 많은 청년들한테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매달 월세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복지로 한 번 들어가서 본인이 지원 대상인지 확인해보세요. 혹시 월세 지원 외에도 받을 수 있는 다른 청년 정책이 있는지도 확인해보세요. veltokeep.com에서 청년 정책 관련 글도 많이 정리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