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청년 ISA 계좌, 절세 혜택부터 실제 수익까지 솔직 후기

지난달 처음으로 ISA 계좌를 개설한 김하윤입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ISA가 뭐야?” 하고 무시했었는데요, 막상 알아보니 놓치고 있던 혜택이 꽤 많더라고요. 특히 19~34세 청년이라면 국가 지원금만 최대 24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고 나서 바로 달려갔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청년 ISA 계좌를 개설하면서 겪은 삽질담부터, 실제로 얼마나 이득인지까지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혹시 ISA 계좌 아직 안 만드셨다면 이 글이 결정에 도움이 될 거예요.

청년 ISA 계좌 절세 혜택 금융

출처: Unsplash

청년 ISA가 뭔데 왜 이렇게 핫한 거예요?

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간단히 말하면 세금을 안 내는 투자 계좌예요. 원래 우리가 주식이나 펀드로 수익을 내면 15.4%의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잖아요? 근데 ISA 계좌 안에서는 이게 다 면제됩니다. 물론 전체 한도가 있긴 하지만요.

여기에 청년 ISA는 19세부터 34세까지 추가 혜택을 주는 제도예요. 정부가 납입액의 최대 5.6%까지 지원금을 주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최대 240만 원까지 매칭 지원도 해줍니다. 이거 진짜 아끼면 손해예요.

솔직히 처음엔 “또 무슨 복잡한 제도야” 하고 외면했는데요, 이전에 정리한 절세 계좌 비교 글을 보면서 계산해보니 연간 수십만 원 차이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근처 은행으로 갔습니다.

제가 직접 개설하면서 겪은 삽질의 향연

사실 ISA 계좌 개설 자체는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저는 여기서 실수를 좀 했는데요.

첫 번째 실수는 계좌 유형을 잘못 선택할 뻔한 것이에요. ISA에는 신탁형, 일임형, 중개형 세 가지가 있는데, 저는 투자 경험이 많지 않아서 신탁형으로 하려다가 주식 투자도 하고 싶어서 중개형으로 바꿨어요. 근데 알고 보니 중개형은 수수료가 더 비싸고, 제가 하려는 ETF 투자는 신탁형에서도 가능했거든요. 아, 진짜… 미리 알았으면 신탁형으로 갔을 텐데.

두 번째 실수는 한 해 납입 한도를 확인 안 한 것이에요. 2026년 기준으로 ISA 총 납입 한도가 연간 2,000만 원이에요. 근데 저는 “많이 넣을수록 좋겠지” 하고 한 번에 3,000만 원을 넣으려다가 창구에서 “한도 초과입니다” 소리 들었습니다. 민망해서 혼났네요. 여러분은 미리 한도 확인하세요.

은행별로 혜택이 다르다는 걸 늦게 알았어요

이것도 진짜 아쉬운 부분인데요, ISA는 모든 금융회사에서 취급하지만 추가 혜택은 은행마다 달라요. 어떤 곳은 개설 보너스를 주고, 어떤 곳은 거래 수수료를 할인해줍니다. 저는 이걸 모르고 그냥 주거래 은행에서 만들었는데, 나중에 비교해보니 다른 은행이 더 유리했어요. 하지만 이미 한 번 만들면 해지하고 재개설하기가 번거로워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은행별 ISA 혜택 비교는 꼭 해보시길 추천해요. 저처럼 똥차 타지 마시고요.

청년 ISA, 구체적으로 어떤 혜택이 있나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갈게요. 청년 ISA의 핵심 혜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비과세 혜택: ISA 계좌 내 수익에 대해 배당소득세 15.4% 면제 (비과세 한도 내)
  • 청년 납입 지원금: 연간 납입액의 최대 5.6% 지원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 중소기업 취업 매칭 지원: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최대 240만 원까지 추가 지원
  • 만기 환급 세제 혜택: 3년 이상 유지 시 만기 시점 세제 혜택

이 중에서 제가 제일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건 청년 납입 지원금이에요. 예를 들어 연간 2,000만 원을 납입하면, 소득 하위 50% 이하 청년의 경우 최대 112만 원을 정부가 추가로 넣어줍니다. 이거 진짜 공짜 돈이잖아요?

물론 소득 기준이 있어서 다 받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소 40만 원에서 많게는 112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요. 관련 글에서 청년 지원 정책 더 자세히 볼 수 있어요.

직접 투자해본 솔직한 후기

저는 ISA 계좌 개설 후 ETF 위주로 투자하고 있어요. 미국 S&P500 ETF와 국내 배당 ETF에 분산 투자했는데요, 지난달 기준으로 수익률이 약 4% 정도 나왔습니다. 물론 짧은 기간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세금 안 뗀다는 게 심리적으로 꽤 크더라고요.

원래라면 15.4%를 세금으로 냈을 텐데, ISA 덕분에 그 돈이 그대로 제 몫이 됐어요.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수익이 커질수록 차이가 확 납니다. 예를 들어 1,000만 원 수익이 나면 154만 원이 세금으로 날아가는데, ISA 안에서는 0원이잖아요.

아쉬운 점도 분명히 있어요

장점만 말하면 광고처럼 들리니까 단점도 솔직하게 말할게요.

첫째, 해지할 때 불이익이 있어요. ISA는 최소 3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데, 중간에 해지하면 그동안 받았던 세제 혜택을 일부 돌려줘야 합니다. 그래서 당장 쓸 돈은 넣지 마세요. 진짜로요.

둘째, 투자 상품이 제한적이에요. ISA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금융당국이 승인한 것만 가능해요. 제가 투자하고 싶었던 해외 개별 주식은 안 되더라고요. ETF로 간접 투자는 가능하지만, 직접 테슬라나 엔비디아를 사고 싶은 분에게는 아쉬울 수 있어요.

셋째, 연간 납입 한도가 생각보다 낮아요. 2,000만 원이면 월 166만 원 정도인데, 여유 자금이 많은 분들에게는 부족할 수 있어요. 물론 대부분의 청년에게는 충분하겠지만요.

누가 청년 ISA를 꼭 만들어야 할까요?

정리하면 이런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1. 19~34세 청년으로 소득이 있는 분
  2. 투자 경험이 있거나 시작하려는 분
  3. 최소 3년 이상 여유 자금을 묵혀둘 수 있는 분
  4. 절세에 관심 있는 분 (당연하죠)
  5. 중소기업 취업 예정이거나 재직 중인 분

반대로 당장 쓸 돈이거나, 3년 미만의 단기 자금이라면 ISA보다 일반 주식 계좌나 적금이 나을 수 있어요. 상황에 맞게 선택하세요.

개설 방법, 생각보다 간단해요

ISA 계좌는 전국 은행, 증권사, 보험사에서 개설할 수 있어요. 저는 KB국민은행에서 만들었는데요, 영업점 방문 없이 은행 앱에서 바로 개설 가능합니다. 준비물은 신분증 하나면 충분해요.

다만, 이미 다른 곳에서 ISA를 만든 적이 있으면 추가 개설이 안 돼요. ISA는 1인 1계좌만 가능합니다. 혹시 예전에 만들고 잊고 있었다면 먼저 확인해보세요.

개설 후에는 바로 투자 가능한데요, 저는 첫 달에 500만 원 넣고 ETF부터 시작했어요. 작게 시작해서 적응하면서 늘리는 걸 추천합니다. 한 번에 많이 넣었다가 급하게 쓰게 되면 해지 불이익 때문에 곤란해질 수 있거든요.

마무리하며

청년 ISA,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특히 절세 혜택이랑 정부 지원금이 꽤 실질적이라서, 조건만 맞으면 안 하고 버티는 게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시작했지만, 앞으로 꾸준히 쌓아보려고요.

물론 단점도 분명히 있어요. 3년 의무 유지, 투자 상품 제한, 납입 한도 이런 거요. 근데 장기적으로 투자할 생각이라면 이 정도는 감수할 만하다고 봐요. 세금 15.4% 아끼는 게 어디인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미 ISA 쓰고 계신 분이나, 이번에 새로 개설해보신 분들 댓글로 경험 공유해주세요. 서로 정보 주고받으면 더 좋은 선택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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