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틱 AI 처음 써봤는데
지난달부터 “에이전틱 AI”라는 용어를 자주 보더라고요. 그래서 지난주에 직접 써봤는데요. 말 그대로 스마트한 비서를 고용한 느낌이었어요. 매번 프롬프트를 짜야 하는 LLM과 달리, 목표만 정해주면 알아서 실행하는 게 달랐습니다.
오늘은 에이전틱 AI가 무엇인지, 제가 삽질하면서 알게 된 활용법을 정리해볼게요. 아, 그리고 오늘은 2026년 2월 9일입니다.
에이전틱 AI란?
에이전틱 AI는 “제한된 감독으로 특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인공 지능 시스템”이라고 정의할 수 있어요. 인간 개입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와 툴을 상호작용하도록 설계되었죠. 말 그대로 “자율 AI 에이전트”라고 보면 돼요.
기존 LLM(대규모 언어 모델)은 프롬프트를 줘야만 응답합니다. “이메일 작성해 줘”라고 말해야만 작성하죠. 하지만 에이전틱 AI는 목표만 정해주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합니다. “우리의 가장 큰 고객 10명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라고 말하면, 이메일을 작성해서 보내는 것까지 알아서 해요.
IBM, NVIDIA, RedHat 같은 기업들이 에이전틱 AI를 홍보하고 있고요. 실시간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간의 의사 결정을 모방하는 머신 러닝 모델이라고 설명하더라고요.
기존 AI 도구와 무엇이 다른가?
기존 AI 도구들은 “도구”였다면, 에이전틱 AI는 “직원”에 가깝다고 해요. 도구는 매번 지시해야 하지만, 직원은 목표만 주면 알아서 방법을 찾아서 하잖아요.
제가 마케팅 팀에서 경험한 예시를 들어볼게요. 이전에는 콘텐츠 만들 때 ChatGPT에 “이 주제로 블로그 글 써 줘”라고 프롬프트를 짰어요. 그럼 글을 쓰긴 하는데, 또 “이걸 더 구체적으로 수정해 줘”, “여기에 키워드 추가해 줘” 하고 추가 프롬프트를 줘야 했죠.
에이전틱 AI는 다릅니다. “AI 에이전트로 업무 자동화하는 가이드를 써, SEO 최적화까지 해”라고 목표만 주면, 키워드 리서치부터 구조 잡고, 본문 쓰고, SEO까지 알아서 합니다. 심지어 “이걸 WordPress에 자동으로 발행해”라고 하면 API를 호출해서까지 해요.
솔직히 처음엔 불안했어요. “AI가 이걸 제대로 할 수 있나?” 싶었거든요. 근데 몇 번 써보니까 생각보다 잘하더라고요.
제가 삽질하면서 겪은 것들
물론 처음부터 잘된 건 아닙니다. 삽질도 많이 했어요.
목표가 너무 모호했을 때
처음에는 “마케팅을 도와줘”라고 목표를 줬어요. 그랬더니 에이전트가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라더라고요. 목표가 너무 모호하면 AI도 할 수 없더라고요.
그래서 “AI 에이전트로 업무 자동화하는 가이드를 2,000자 이상으로 쓰고, SEO 키워드는 에이전틱 AI, 업무 자동화, 마케팅 자동화 3개를 포함해”라고 구체적으로 수정했더니 바로 잘 돌아가더라고요.
도구 접근 권한 문제
또 한 번은 이메일 자동화를 시켰는데, “Gmail API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라는 에러가 떴어요. 에이전틱 AI가 도구를 쓰려면 권한이 필요한 거죠.
결국 API 키를 설정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삽질을 했습니다. 이건 AI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서 직접 설정해줘야 했어요.
초반 비용
에이전틱 AI는 기존 LLM보다 API 호출이 더 잦아서 비용이 좀 들더라고요.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러 단계의 계획과 실행이 필요하니까요.
처음에는 “비용이 너무 비싼 거 아니야?” 하고 걱정했는데, 막상 써보니까 시간 절약 효과가 훨씬 컸어요. 제가 직접 하려면 2시간 걸릴 일을 10분에 끝내더라고요.
어떤 작업에 쓸 수 있을까?
에이전틱 AI는 반복적이고, 절차가 명확한 작업에 특히 유리해요.
콘텐츠 제작 자동화
블로그 글, 소셜 미디어 포스트, 이메일 뉴스레터 같은 콘텐츠 제작에 딱이에요. 목표만 주면 알아서 쓰고, 최적화까지 하더라고요. 저도 이제 일일 블로그 글을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하고 있어요.
데이터 분석 & 보고서 자동화
데이터를 가져와서 분석하고, 보고서를 만들고, 이메일로 보내는 작업도 자동화할 수 있어요. “어제의 트래픽 데이터를 분석해서 주요 인사이트를 이메일로 보내줘”라고 하면 알아서 해요.
고객 지원 자동화
NVIDIA 블로그에서는 “기업의 브랜드를 구현하고 사실감 있는 실시간 상호작용을 제공해 판매 담당자의 고객 문의 답변을 돕거나 통화량이 많을 때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에이전트”라고 설명했어요. 자주 묻는 질문은 에이전틱 AI가 자동으로 답변하고, 복잡한 것만 사람에게 넘길 수 있어요.
이메일 및 소셜 미디어 게시
“우리의 가장 큰 고객 10명을 저녁 식사에 초대해”라고 말하면, 목록을 찾고, 이메일을 작성해서 보내는 것까지 알아서 해요. 소셜 미디어도 마찬가지죠. “블로그 글을 트위터, 링크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해”라고 하면 각 플랫폼에 최적화된 글로 올려요.
에이전틱 AI 선택 가이드
에이전틱 AI를 시작하려면 어떤 도구를 써야 할까요? 제가 써본 것은 아니지만, 현재 트렌드를 보면 몇 가지 옵션이 있어요.
1. IBM watsonx.ai
IBM이 내놓은 에이전틱 AI 플랫폼이에요. 기업용으로 최적화되어 있고, 데이터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강조하고 있죠. 기업에서 업무 자동화를 시작한다면 이걸 먼저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 NVIDIA AI Enterprise
NVIDIA의 에이전틱 AI 솔루션이에요. GPU를 활용해서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실행할 수 있어요.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요한 고객 지원, 챗봇 같은 용도에 적합해요.
3. Red Hat OpenShift AI
Red Hat의 오픈소스 기반 에이전틱 AI 플랫폼이에요. 오픈소스을 선호하는 기업에게 유리하고, 커스터마이징이 자유로워요.
4. UiPath Automation Cloud
UiPath는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업인데, 최근에 에이전틱 AI 기능을 추가했어요. 기존 RPA 워크플로우에 AI 에이전트를 통합해서 더 스마트한 자동화를 할 수 있어요.
5. OpenAI, Anthropic의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최근 OpenAI와 Anthropic이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공식 마켓플레이스를 런칭했어요. 마케터는 코딩 없이 AI 에이전트를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이메일 자동화, 소셜 게시, 분석 같은 기능을 가진 에이전트를 바로 쓸 수 있죠. 2026년 Q2에는 100만 개 이상의 에이전트가 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좋아요
솔직히 에이전틱 AI를 쓰면서 느낀 건, “사람의 감독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거예요. AI가 알아서 해주지만, 목표를 설정하고, 결과를 검토하고, 개선하는 건 사람이 해야 해요.
그래서 저는 “반복적인 실행은 AI, 전략과 감독은 사람”으로 역할을 나누고 있어요. 그게 제일 효율적인 것 같아요. AI가 해주는 건 시간 절약, 그리고 제가 전략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거죠.
또 한 가지는,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요. 모호한 목표는 AI도 못 합니다. “마케팅 도와줘”가 아니라 “AI 에이전트로 업무 자동화하는 가이드를 2,000자 이상으로 쓰고, SEO 최적화까지 해”라고 구체적으로 써야 해요.
마지막으로, “실험해보는 용기”가 필요해요. 처음에는 잘 안될 수 있어요. 근데 계속 쓰다 보면 익숙해지고, 점점 더 잘하게 되더라고요.
다음에 시도해볼 것들
제가 다음에 시도해볼 계획은 몇 가지 있어요.
1. 커뮤니티 마케팅 자동화
Discord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걸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해볼까 해요. 자주 묻는 질문은 AI가 답변하고, 중요한 토론만 제가 참여하는 식으로요.
2. 숏폼 비디오 콘텐츠 생성
블로그 글을 기반으로 숏폼 영상을 AI로 만들어서 유튜브 쇼츠, 릴스에 올려볼까 생각 중이에요. 30-60초짜리 영상을 여러 버전으로 만들어서 각 플랫폼에 최적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3. 이메일 뉴스레터 자동화
주간 이메일 뉴스레터를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해볼까 해요. 주간 트렌드를 모아서, 요약하고, 이메일로 보내는 걸 자동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무리
에이전틱 AI는 2026년 마케팅의 핵심 트렌드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기존 AI 도구보다 훨씬 더 자율적이고, 목표 지향적이라서, 마케터의 역할이 “실행자”에서 “감독자/전략가”로 전환되고 있어요.
물론 처음에는 삽질할 수 있어요.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않으면 AI도 못 하고, 도구 권한 설정도 직접 해줘야 하고, 비용도 들죠. 근데 계속 써보면 시간 절약 효과가 훨씬 커요.
한 줄 요약: 에이전틱 AI는 목표만 주면 알아서 실행하는 “자율 AI 에이전트”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마케터가 전략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작업을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해보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글에서는 에이전틱 AI로 실제로 블로그 자동화를 어떻게 구축했는지 상세하게 공유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