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sor AI 신기능 Automations, 비개발자가 3일간 써봤습니다
지난주에 Cursor에서 “Automations”라는 새 기능이 나왔다는 소식을 봤어요. 24시간 돌아가는 코딩 에이전트라는데, 저 코딩 못하는데 쓸 수 있나 싶더라고요.
결론부터 말하면, 쓸 수 있어요. 3일간 삽질하면서 겪은 걸 솔직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출처: Unsplash
Automations가 뭔가요
원래 Cursor는 채팅창에서 “이 코드 수정해줘” 하면 수정해주는 방식이었어요. 제가 Claude Code 쓸 때도 비슷했고요. 근데 이번엔 달라요.
백그라운드에서 계속 돌아가는 에이전트예요. 제가 자는 동안에도 혼자서 일을 해요. 마치 가상의 인턴을 둔 느낌이죠.
예를 들어 이런 걸 시킬 수 있어요:
- “이 저장소에서 타입 에러 찾아서 수정해줘”
- “테스트 커버리지 80%까지 올려줘”
- “deprecated된 함수들 새로운 걸로 바꿔줘”
그럼 에이전트가 알아서 코드 읽고, 수정하고, 테스트하고, PR까지 올려요. 저는 아침에 와서 결과만 확인하면 돼요.
2026년 3월 업데이트 핵심
TechCrunch에서 “Cursor가 새로운 형태의 에이전트 코딩 툴을 출시했다”고 했어요. (출처: TechCrunch, 2026) Automations는 항상 켜져 있는 백그라운드 에이전트고, Debug Mode가 강화됐어요.
제가 실제로 써본 예시
모바일에서 블로그 메뉴가 안 눌리는 버그가 있었어요. Automations 켜고 “이 블로그 테마에서 모바일 햄버거 메뉴가 클릭 안 돼. 원인 찾아서 수정해줘”라고 입력하고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PR이 올라와 있더라고요. JavaScript 이벤트 리스너가 누락되어 있었다고 코드도 수정해놨고, 테스트도 통과한 상태. 로컬에서 확인해보니까 진짜 고쳐져 있었어요.
삽질했던 부분
장점만 말하면 광고 같잖아요. 솔직한 단점도 말씀드릴게요.
첫째, 권한 설정을 안 하면 큰일 나요. 처음엔 전체 권한 다 줬다가 Automations가 파일을 날려버린 적 있어요. 지금은 삭제는 제가 승인해야 하게 설정해놨어요.
둘째, 큰 작업은 쪼개야 해요. “프로젝트 전체 리팩토링해줘” 했다가 결과가 엉망이었어요. 한 번에 하나의 파일이나 기능만 맡기세요.
셋째, 결과 검수는 필수예요. 가끔 이상한 코드가 섞여 있어요. 제가 이해 못 하는 코드는 안 쓰기로 했어요.
Claude Code랑 뭐가 다른데요
저 Claude Code도 써봤거든요. 둘이 비슷해 보이는데 차이가 있어요.
- Claude Code: 대화형. 채팅창에서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면서 코딩
- Cursor Automations: 비동기형. 시켜놓고 다른 일 하면 됨
가격과 ROI
Cursor Pro가 월 20불이에요. 예전에 CSS 버그 하나 고치는데 2시간 걸렸어요. 지금은 Automations가 밤새 해주니까 제 시간은 0이에요. 제 시간을 시간당 3만 원으로 치면 ROI는 꽤 나와요.
물론 모든 작업에 쓸 순 없어요. 에이전트 AI 활용할 때도 그렇지만, 창의적인 작업은 여전히 제 몫이에요.
누구한테 추천하나요
추천: 비개발자, 1인 개발자, 마케터/기획자 중 간단한 웹페이지나 스크립트 수정이 필요한 분.
비추천: 완전 초보, 보안 민감한 프로젝트.
시작하는 팁
작게 시작하세요. “이 함수 주석 달아줘” 수준부터요. 항상 검수하세요. 특히 삭제, 이동, 이름 변경은 직접 확인해요. 백업은 필수예요. git 커밋 자주 하세요.
마무리
Cursor Automations 쓰면서 느낀 건, AI 코딩 도구가 “도구”에서 “동료”로 바뀌고 있다는 거예요. 시켜놓으면 알아서 하는 단계로 진화했어요.
물론 아직 완벽하진 않아요. 가끔 엉뚱한 짓도 하고, 검수는 여전히 필요해요. 근데 예전보다 훨씬 편해진 건 확실해요.
혹시 Cursor Automations 써보신 분? 어떤 작업에 쓰고 계신지 댓글로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