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준비하면서 생활비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신 분 많으시죠? 저도 작년에 구직 기간이 8개월이나 되었는데, 그때 매달 카드 대금 내는 게 진짜 큰일이었어요. 알바를 하자니 취업 준비에 집중이 안 되고, 안 하자니 당장 생활이 빠듯하고. 그러던 중 알게 된 게 국민취업지원제도였는데, 2026년에는 혜택이 더 좋아졌다고 해서 다시 정리해보려고요.
국민취업지원제도가 뭔데요?
간단히 말하면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와 생활비를 같이 주는 제도예요. 그냥 돈만 주는 게 아니라 취업 상담, 직업 훈련, 일자리 알선까지 해주니까요. 제가 2024년에 신청했을 때는 월 50만 원이었는데, 2026년부터는 월 60만 원으로 10만 원이나 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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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형 vs 2유형, 뭐가 다른데?
이게 처음에 좀 헷갈리는데, 두 유형은 지원 내용이 완전히 달라요.
1유형 (요건심사형)
말 그대로 소득과 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해요. 대신 혜택이 더 좋아요.
- 구직촉진수당: 월 60만 원 × 6개월 (총 360만 원)
- 취업 상담, 직업 훈련 필수 참여
- 취업 성공 시 추가 수당 지급 가능
2유형 (서비스지원형)
소득 기준이 좀 더 완화되어 있어요. 대신 생활비는 없고 취업 서비스 위주예요.
- 취업 상담, 직업 훈련 지원
- 일자리 알선
- 1유형 대상이 아닌 청년, 중장년, 특정계층 대상
저는 처음에 소득 기준을 잘못 계산해서 1유형 신청했다가 탈락한 적 있어요… 그때 진짜 멘탈 바사삭. 다행히 2유형으로 전환해서 취업 상담은 받았지만, 솔직히 생활비 지원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그래서 2026년에 신청하시는 분들은 소득·재산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시길 추천해요.
2026년에 달라진 점은?
토스뱅크 글에서 본 건데, 2026년 예산안이 통과되면서 국민취업지원제도 지원이 확대됐어요.
- 구직촉진수당 확대: 월 50만 원 → 60만 원
- 지원 대상 확대: 1유형 2.7만 명, 2유형 1.8만 명 추가
- 상시 신청 가능 (이전에는 기간 한정이었음)
특히 구직촉진수당 60만 원으로 오른 게 체감이 크더라고요. 6개월이면 360만 원인데, 이 돈이면 최소한의 생활비는 커버가 되니까요.
신청 자격, 나도 될까?
기본적으로 만 18~34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해요. 근데 1유형은 여기에 소득·재산 기준이 추가되니까 확인이 필요해요.
1유형 기준 (2026년 기준)
- 만 18~34세
- 가구 단위 중위소득 60% 이하
- 재산 기준 충족 (부채 제외 순자산)
- 취업 상태가 아닐 것
솔직히 말하면 중위소득 60%가 꽤 빡빡한 편이에요. 부모님 소득까지 합산하는데, 부모님이 맞벌이면 탈락할 확률이 높아요. 그래서 2유형을 노리는 게 현실적일 수도 있어요. 2유형은 소득 기준이 더 완화되어 있거든요.
신청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이전에 청년 ISA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정책 신청은 의외로 간단한 경우가 많아요.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마찬가지예요.
- 고용24(www.work24.go.kr) 접속
- 국민취업지원제도 메뉴에서 신청
- 가구원 정보, 소득 자료 제출
- 심사 결과 대기 (보통 2~3주)
- 승인 시 취업 상담 일정 잡기
저는 모바일로 신청했는데 20분 정도 걸렸어요. 근데 준비물이 생각보다 많아서 미리 챙겨두시길. 가족 관계 증명서, 소득 금액 증명원 이런 거 필요하니까요.
함께 챙기면 좋은 혜택들
국민취업지원제도만 신청하면 끝? 아뇨, 다른 청년 지원 정책이랑 같이 챙기면 효과가 배로예요.
청년 면접수당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면접 교통비나 정장 대여비를 지원하는 곳이 많아요.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역마다 이름이 다른데, 예를 들어 경기도는 ‘청년 면접수당’으로 최대 20만 원까지 줘요. 거주하시는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청년 면접’으로 검색해보세요.
취업성공수당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중에 취업하면 취업성공수당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요. 조건은 지자체마다 다른데, 보통 일정 기간 재직 유지하면 일시금으로 지급해요. 이거 놓치는 분들 많더라고요. 저도 그랬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취업 후에는 청년내일채움공제 같은 중소기업 재직자 혜택도 있어요. 2년 근속하면 1,200만 원 목돈을 받을 수 있는데, 국민취업지원제도랑 성격이 달라서 같이 활용하면 좋아요.
장점은 명확해요
- 생활비 지원: 월 60만 원이면 최소한의 생활은 가능
- 취업 상담·알선이 무료
- 직업 훈련 참여 시 수당 추가 지급
- 취업 성공 시 추가 수당
- 2026년부터 상시 신청 가능
솔직히 제 경험상 취업 상담만으로도 도움이 됐어요. 혼자 이력서 쓰다가 막막했는데, 상담사님이 피드백해주니까 방향이 잡히더라고요.
단점도 분명 있어요
- 소득 기준이 빡빡: 부모님 소득 합산이라 탈락 많음
- 의무 참여 활동 있음 (상담, 훈련 등)
- 취업하면 지원 중단
- 지역마다 운영 차이가 있음
- 심사 기간이 2~3주라 당장 급하면 늦음
제가 1유형 탈락했을 때 진짜 속상했는데, 알고 보니 부모님 연소득이 기준을 조금 넘었더라고요. 그 1% 차이로 360만 원이 날아간 느낌… 그래서 2유형이라도 신청하는 걸 추천해요. 취업 서비스만으로도 도움 되거든요.
자주 하는 실수들
청년 월세 지원이나 다른 정책도 그렇지만, 국민취업지원제도도 놓치는 경우가 많아요.
- 소득 기준 오해: 부모님 소득까지 합산인데 본인 소득만 계산함
- 신청 기간 놓침 (2026년부터는 상시라 괜찮음)
- 1유형 탈락 후 2유형 신청 안 함
- 의무 활동 불참으로 지원 중단
- 취업 후 취업성공수당 신청 안 함
한 줄 요약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 준비 중인 청년에게 생활비와 취업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제도예요. 2026년부터는 월 60만 원으로 확대되니까, 소득 기준만 맞으면 꼭 신청해보세요. 1유형 안 되면 2유형이라도요.
개인적으로는 취업 준비 기간에 생활비 압박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래서 이런 제도가 있다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여러분도 꼭 챙기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