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점심시간만 되면 “오늘 뭐 먹지?” 하면서 메뉴 고르는 거, 저만 그런 거 아니죠? 회사 근처 맛집은 다 가봤고, 편의점 도시락도 이제 질리더라고요. 근데 지난달에 알게 된 게 있어요. 직장인 든든한 한끼라는 제도요. 처음엔 “뭐야, 점심값 지원해준다고?” 했는데 진짜더라고요.
지난달에 신청해서 실제로 사용해봤는데요. 삽질도 좀 하고, 혜택도 제대로 못 받은 적도 있어서 솔직한 후기 공유할게요. 2026년 기준으로 바뀐 내용도 있으니 끝까지 봐주세요.
직장인 든든한 한끼가 뭔데요?
간단히 말하면 직장인 점심값을 지원해주는 제도예요. 정확히는 식비 바우처 형태로 지원돼요. 매달 일정 금액을 받아서 지정된 식당이나 카페에서 결제할 수 있어요.
저도 처음엔 “이게 진짜일까?” 했어요. 세상에 공짜 점심이 어디 있어요. 근데 알고 보니 지자체에서 청년들의 식생활 안정을 위해 만든 제도라더라고요. 일종의 복지 혜택인 셈이죠.
지원 금액은 지역마다 달라요. 서울의 경우 월 10만 원에서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지방도 비슷한 수준이고요. 1년이면 120만 원에서 180만 원인데, 꽤 큰 돈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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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달라진 점, 여기가 핵심이에요
올해부터 몇 가지가 바뀌었어요. 작년에 알아봤을 때랑 조금 다르더라고요.
소득 기준이 완화됐어요. 기존에는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했는데, 이제는 120% 이하로 확대됐어요.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이 약 430만 원 이하면 신청 가능해요. 이거 꽤 큰 변화예요. 제 주변만 해도 “소득 기준 때문에 안 될 것 같아” 하고 포기했던 친구들이 두세 명은 있거든요.
이용 가능한 가맹점이 늘었어요. 예전에는 지정된 식당만 가능했는데, 이제는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되는 곳이 많아졌어요. 편의점, 카페, 심지어 배달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생겼어요.
신청 방식도 간소화됐어요. 온라인으로 다 할 수 있어요. 예전에는 주민센터 가서 서류 내야 했는데, 이제는 복지로나 지자체 앱에서 바로 신청 가능해요.
누가 신청할 수 있어요?
기본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 나이: 만 19세부터 39세까지 (2026년 기준 1987년생부터 2007년생)
- 소득: 중위소득 120% 이하
- 재직: 현재 직장에 재직 중인 분 (정규직, 계약직, 아르바이트 모두 가능)
- 거주: 해당 지자체에 거주 및 주민등록
- 미신청: 다른 식비 지원 사업을 받고 있지 않아야 함
여기서 주의할 게 있어요. 아르바이트도 가능하다는 거예요.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되거든요. 저도 처음엔 정규직만 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알고 보니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도 가능하더라고요.
지원 금액은 얼마나 되는데요?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략적인 기준을 말해볼게요.
- 서울: 월 10만 원 ~ 15만 원
- 경기: 월 8만 원 ~ 12만 원
- 부산: 월 7만 원 ~ 10만 원
- 대구, 인천: 월 7만 원 ~ 10만 원
- 광역시 외 지역: 월 5만 원 ~ 8만 원
서울 같은 경우 월 15만 원이면 점심값의 절반 정도는 커버돼요. 회사 근처 식당 평균이 1만 원에서 1만 5천 원이잖아요. 한 달에 20일 출근하면 20만 원에서 30만 원인데, 15만 원 지원받으면 꽤 도움이 돼요.
제가 직접 신청하며 겪은 일
지난달에 서울시 앱으로 신청했어요. “복지로” 앱이나 “서울시 든든한 한끼” 앱에서 하면 돼요.
준비물: 신분증, 재직증명서 또는 근로계약서, 소득 증빙 서류(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재직증명서는 회사 인사팀에 요청하면 바로 떼줘요. 근데 저는 프리랜서 계약이라 근로계약서를 제출했어요. 이것도 가능하더라고요.
신청 과정:
- 서울시 든든한 한끼 앱 다운로드
- 본인 인증 후 자격 확인
- 소득 및 재직 증빙 서류 업로드
- 신청 완료 대기
제 경우엔 서류 심사까지 5일 걸렸어요. 승인되면 바로 바우처가 발급돼요.
제가 삽질한 부분들
솔직히 말하면 처음에 실수했어요. 지정 가맹점이 아니어서 결제가 안 됐던 적이 있어요. 회사 근처 김밥집에서 결제하려고 했는데 “사용할 수 없는 가맹점입니다”라고 뜨더라고요. 알고 보니 그 가게가 제휴 매장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사용 전에 꼭 가맹점인지 확인해야 해요. 앱에서 “근처 가맹점 찾기” 메뉴가 있어요. 거기서 확인하고 가시는 게 좋아요.
또 하나 실수한 게 있어요. 바우처 유효기간이에요. 월별로 지급되는데, 그 달 안에 다 써야 해요. 다음 달로 이월이 안 돼요. 저는 지난달에 5만 원 남겨놨다가 날린 적 있어요. 아까워서 진짜 속상했어요.
어디서 사용할 수 있어요?
사용처는 생각보다 다양해요.
- 식당: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대부분의 식당
- 카페: 커피, 베이커리 포함
- 편의점: 도시락, 샌드위치 등 간편식
- 배달 앱: 배달의민족, 요기요에서도 일부 사용 가능
단, 주류는 제외돼요. 점심에 소주 한 잔 하시는 분들 계시죠? 안타깝지만 주류는 안 돼요. 식사 비용만 지원되니까요.
이전에 청년 월세 지원에 대해 정리한 적 있어요. 주거비 절약과 식비 절약을 같이 하면 생활비가 꽤 줄어들어요. 저도 두 개 다 신청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장점, 진짜 괜찮아요
점심값 부담이 줄어들어요. 이게 제일 큰 장점이에요. 월 10만 원이면 커피 30잔 값이잖아요. 아니면 제대로 된 식사 10끼 값이고요. 매달 이 정도를 아낄 수 있다는 게 생각보다 커요.
신청이 어렵지 않아요. 서류도 많이 필요 없고 온라인으로 다 할 수 있어요. 30분이면 충분해요.
사용이 편해요. 앱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어요. 별도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돼요.
건강한 식사가 가능해요. “든든한 한끼”라는 이름답게,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해요. 제휴 식당 중에는 건강식 메뉴를 할인해주는 곳도 있어요.
단점도 분명 있어요
사용처가 제한적이에요. 모든 식당에서 되는 건 아니에요. 제휴 매장만 가능해서, 회사 근처 맛집이 안 될 수도 있어요.
소득 기준이 있어요.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해요. 신입 사원이나 중간 관리자는 해당 안 될 수도 있어요.
월별 소멸이에요. 이월이 안 돼요. 그 달 안에 다 써야 해요. 남기면 아까워요.
금액이 한정적이에요. 서울도 월 15만 원이 최대예요. 점심값 전체를 커버하진 못해요.
제가 활용하는 꿀팁
삽질하면서 알게 된 팁들 공유할게요.
점심뿐만 아니라 아침, 저녁도 가능해요. “든든한 한끼”라고 해서 점심만 되는 건 아니에요. 아침 식사나 저녁 식사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야근할 때 저녁값으로 쓰는 것도 방법이에요.
주말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도 가능해요. 데이트할 때 카페에서 사용할 수도 있어요.
알바생도 가능해요. 앞서 말했지만,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돼요. 대학생 알바생도 신청해보세요.
다른 청년 정책이랑 같이 신청하세요. 청년미래적금이나 국민취업지원제도랑 같이 신청하면 더 큰 효과가 있어요. 저는 식비 절약한 돈으로 적금 넣고 있어요.
신청 전 체크리스트
가입하기 전에 이것만은 꼭 확인하세요.
- 나이가 만 19~39세 사이인지 확인
- 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지 확인
- 현재 재직 중인지 확인 (재직증명서 또는 근로계약서 필요)
- 거주지 주민등록이 해당 지자체인지 확인
- 다른 식비 지원을 받고 있지 않은지 확인
자주 묻는 질문들
Q: 프리랜서도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해요. 근로계약서나 사업자등록증으로 증빙하면 돼요.
Q: 아르바이트도 가능한가요?
A: 네, 주 15시간 이상 근무하면 가능해요.
Q: 배달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나요?
A: 일부 배달 앱에서 사용 가능해요. 배달의민족, 요기요에서 “든든한 한끼” 필터로 검색하면 돼요.
Q: 커피도 되나요?
A: 네, 카페에서 가능해요. 다만 음료만 가능하고 디저트는 안 될 수 있어요.
Q: 한 달에 다 못 쓰면 어떻게 되나요?
A: 다음 달로 이월이 안 돼요. 꼭 그 달 안에 다 사용하세요.
다른 청년 지원 정책도 같이 알아보세요
청년 주거 지원 정책도 확인해보세요. 월세 지원이나 전세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ISA 계좌도 추천해요. 투자 수익에 세금 안 떼는 혜택이 있어요. 저도 지난달에 개설했어요.
식비, 주거비, 세금까지 다 챙기면 1년에 수백만 원을 아낄 수 있어요. 청년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생각보다 많으니까 꼼꼼히 확인해보세요.
마무리하며
직장인 든든한 한끼, 처음엔 귀찮을 것 같아서 미뤘었어요. 근데 막상 신청해보니까 30분이면 끝나고, 매달 10만 원이 넘는 혜택을 받더라고요.
솔직히 점심값 아끼는 게 뭐 대단한 재테크는 아니잖아요. 근데 작은 돈도 모이면 큰 돈이 돼요. 1년에 120만 원이면 해외여행 한 번 갈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든든한 한끼” 덕분에 점심메뉴 고민이 좀 줄었어요. 제휴 식당 리스트에서 고르면 되니까요. 그리고 건강한 메뉴를 더 자주 선택하게 돼요. 가격 할인이 되니까요.
혹시 든든한 한끼 써보신 분들 있으신가요? 어떤 식당에서 주로 사용하시는지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좋은 맛집 정보 공유하면 다 같이 도움 되니까요.
한 줄 요약: 직장인이라면 든든한 한끼 꼭 신청하세요. 매달 10만 원 이상 점심값 지원받을 수 있어요.